삼성의 외국인투수 밴덴헐크와 4번타자 최형우가 2일 대구 NC전에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상하는 월간 최다탈삼진상과 월간 4할 타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밴덴헐크는 8월 한 달간 32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가장 많은 삼진을 잡은 투수였다. 0.473의 월간 최고 타율을 기록한 최형우는 월간 4할 타자상의 주인공이 됐다. 밴덴헐크는 상금 200만원, 최형우는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최민규 한국야쿠르트 경북지점장이 시상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