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과 마이티마우스 상추가 각각 자대로 복귀했다. 두 사람은 오는 7월과 8월 각각 만기 제대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 춘천시 국군춘천병원에 입원 중이던 상추는 지난 8일 강원 화천 15사단, 김무열은 지난 21일 강원 인제 12사단으로 돌아갔다. 군 복무 중 건강 문제로 상추는 약 6개월, 김무열은 30일 가량 장기간 입원했다가 장기 입원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상추는 입대 전 신체검사에서 4급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지만 재검을 통해 3급을 받아 현역 입대했다. 예전부터 좋지 않았던 어깨와 발목 상태가 입대 이후 악화됐다. 군의관의 진단에 따라 어깨·발목 수술을 권유 받았고 ·두 차례 수술 받았다. 지난 해 10월부터 지난 8일까지 약 6개월 동안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했다. 김무열은 군 복무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의가사제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군 생활을 끝까지 마치고 만기 제대하겠다는 부동의확인서를 제출한 뒤 국군춘천병원에서 치료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