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국경없는 포차'에 합류해 활력을 더했다.
12일 방송된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안정환이 축구 중계 일정을 마치고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박중훈은 안정환을 손꼽아 기다렸다. 촬영 전 서울에서 처음 만났지만 원래 축구와 안정환을 좋아했기 때문. 파리에서도 안정환의 해설을 챙겨볼 정도였다. 안정환이 온다는 얘기에 박중훈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기 전 기분이다. 설렌다"고 말했다.
안정환이 포차에 도착하자 모든 크루가 나와서 반겼다. 박중훈은 경치를 자랑했지만 이이경은 일이 힘들다고 겁을 줘 웃음을 안겼다. "200인분 넘게 나갔다"는 말에 안정환은 깜짝 놀랐다. 실력이 향상된 신세경과 이이경을 보면서 놀라기도 했다.
안정환은 금세 포차 일에 적응했다. 영어와 불어로 능숙하게 손님들을 응대했다. 손님 취향에 맞춰 음식을 준비하기도 하고, 프로 예능인답게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도록 끌어내기도 했다.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포차에 활기를 더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