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판도가 바뀌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역적'은 전국 기준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 성적.
그간 월화극 1위를 지켜오던 SBS '귓속말'은 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귓속말'은 11.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난 방송분(15.5%)보다 3.6%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월화극 판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역적'의 종영이 가까워오며 시청률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고, 대신 '귓속말'은 시청률이 대폭 하락했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완벽한 아내'는 4.9%의 시청률로 3위에 머물렀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