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톤 테일' 개발사 전직원 PC방 순회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0:26

"앉아만 있으면 현실을 모른다!"

한 게임업체가 ‘현장 체험’에 나섰다. 3D 온라인 RPG <프리스톤테일> (www.pristontale.co.kr)의 개발사 트라이글로우픽처스가 지난 25일부터 약 한달 간 ‘전 직원 PC방 순회’를 시작했다.

PC방은 온라인게임의 실제 인기와 게이머들의 트렌드를 한눈에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곳. 따라서 기존에도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마케팅 담당 직원들을 PC방 순회를 통해 교육시킨 전례는 있다. 하지만 이번 케이스는 전혀 다르다. 하태민 대표와 정교민 부사장 등 경영진은 물론 개발자들까지 90명의 직원들 모두 현장을 뛰어야 한다. 여기에는 트라이글로우픽처스의 모회사인 예당의 변두섭 사장까지 포함됐다.

전직원이 발로 현장을 누비며 게이머 감각을 익히려는 시도다. 트라이글로우픽처스 측은 “매일 3~4명씩 수도권과 경기권 PC방을 찾아간다. 현장 분위기를 익힐 뿐 아니라 게이머들과 PC방 사장님들의 의견도 듣는다”고 밝혔다. 특히 기획자나 개발자들이 이를 통해 게임 업데이트의 방향에 대해서도 ‘몸소’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트라이글로우픽처스는 이와 함께 PC방과 개인 유저를 지원하는 대규모 이벤트도 실시한다. 다음 달 1일부터 약 한달간 ‘무한도전, Beyond the Limit’라는 주제의 PC방/개인 대항 SOD(Survive or Die) 챔피언십 이벤트를 통해 지존 레벨의 풀 세트 아이템 등을 선물한다. SOD는 원형의 전투경기장 안에서 라운드가 올라갈 때마다 점점 높아지는 레벨의 몬스터를 상대로 마지막 8라운드까지 버터야 하는 경기다.

이와 함께 ‘레벨 업 페스티발’도 진행된다. 10월 한 달간 몬스터가 주는 경험치를 높이고, 기력, 생명력, 근력의 회복속도를 빠르게 조절해 유저들의 레벨 업을 좀더 빠르고 쉽게 하도록 했다.

임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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