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Ⅱ 등급파문] 국내보다 해외서 더 타격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0:36

파급효과는

국내는 끄떡 없다. 하지만 해외에선?

'18세 이용가'를 받았지만 <리니지ii> 가 국내에서 받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유료화 이후 8일 간 접속자들을 분석한 결과 15~17세 사이의 유저는 전체의 2.9%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온라인게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는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있다. 우리 나라의 온라인게임을 수입하는 일본이나 중국 등은 국내 온라인게임의 등급 판정 등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영등위가 문화산업의 발목을 잡는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앞으로 심의를 준비하는 게임들도 걱정은 마찬가지다. 지난 1월 심의 때는 '15세' 등급을 받았던 게임이 10월에 '18세'를 받는 탓에 어떤 장단에 맞추어야 할지 난감하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실 경쟁 게임의 심의가 '18세'로 나와 내심 좋아하는 업체도 있지만 자사 게임을 생각하면 갑갑해 하는 경우가 많다. 개발자들의 창작 욕구가 떨어질 것 같아 걱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일부를 수정해 재신청을 하거나 한 달 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후자의 경우 이번 등급심의의 효력은 정지되고,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직접 심의하게 된다.

임상훈 기자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