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온라인 RPG들이 속속 껍질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그 속껍질은 벗겨지지 않았다.
이들의 특징은 ▲대표적인 국내 게임 업체들이 ▲꽤 오랜 개발기간동안 공을 들여 왔다는 점. ▲또 공개 시범서비스 시점까지 꽤 시간이 남았지만 ▲화려한 그래픽과 웅장한 사운드의 동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8일 CCR은 5년 동안 준비한
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검과 기사’로 대변되는 중세 배경에서 벗어나 ‘화염과 폭발’ 등 SF적 요소를 강조한 게 특징. 특히
<리니지 ⅱ>
와
를 경쟁 상대로 꼽을 정도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제작기간 5년, 개발인원 100명, 개발비용 80억원)
한편 NHN은 3년 간 이름조차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개발한
<아크로드>
의 동영상을 카멕스를 통해 처음으로 깜짝 공개했다. 전형적인 중세 판타지풍은
<아크로드>
는 이와 함께
<스타워즈>
<타이타닉>
등 유명 영화 OST를 연주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제작한 게임 OST를 미리 선보여 만만치 않은 규모를 과시했다.
NHN은 이번 카멕스에
<아크로드>
만 유일하게 전시할 정도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제작기간 3년, 개발인원 70명, 개발비용 1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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