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게이머와 언제든 "스포츠 한판"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1:08

한국 MS, X박스 스포츠 네트워크 서비스 "리그도 내마음대로"
전용 스노우보드·테니스게임 '앰패드2' '탑스핀'도 출시

'스포츠와 온라인의 환상만남, 이보다 더 좋은 수 없다.'

지구촌 게이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리그를 개설하고 게임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열렸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28일 XSN(X박스 스포츠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하는 X박스용 스노우보드 게임 <앰패드 2> 와 테니스 게임 <탑 스핀> 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XSN 알리기에 들어갔다.

XSN은 X박스용 스포츠 게임을 즐기는 전세계 게이머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온라인 대전을 펼칠 수 있도록 해주는 종합 서비스로 크게 X박스의 온라인 서비스인 ‘라이브’(LIVE)와 XSN 공식 사이트(www.xsnsports.com)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이머가 직접 리그를 만들고 참가하는 차세대 온라인 서비스 XSN을 알아본다.

▲ 웹 사이트와 라이브의 강력한 연동 효과

XSN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것들은 ▶X박스 게임기와 XSN 지원 게임, 라이브 계정 ▶인터넷이 가능한 PC와 ‘.NET 계정’(MSN 메신저용 이메일, 암호와 동일)이다. 먼저 PC로 XSN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의 ‘.NET 계정’과 X박스 ‘라이브’의 게이머태그(통합 아이디)를 연결시키는 작업을 해야 한다.

XSN 사이트에서의 모든 활동은 PC를 사용해 일반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실제 경기를 치를 때는 X박스 라이브를 사용한다. 이때는 XSN의 대진표에서 알아둔 상대편의 ‘게이머태그’를 이용해 라이브상에서 대결 신청을 하면 된다.

게이머는 XSN에서 ▶전세계의 게임 상대를 만나고 ▶공식, 비공식 리그에 참가하며 ▶자신만의 리그를 개최하고 ▶자신의 온라인 매치 전적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스폰서가 있는 대형 리그든, 개인이 만든 리그든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참가의 기회는 열려 있다. 비공개 개인 리그도 가능하다.

X박스 라이브에서 벌어진 관련 경기 결과는 15분마다 XSN 사이트에 업데이트 된다. 즉, X박스 라이브에서 게임만 하면 자동으로 XSN 사이트에서 전적 관리와 리그 진행을 해준다. XSN은 X박스 라이브 유저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어떤 게임이 나와 있나?

<앰패드 2> 는 깎아지는 듯한 산맥을 넘나들며 활강을 하는 프리스타일 스노우 보드 게임이다. X박스 라이브를 이용하면 최대 8명이 동시에 활강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며 4 대 4로 팀을 나눠 그룹 묘기 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XSN을 이용하면 개인 토너먼트나 그룹을 이뤄 리그도 운영할 수 있다. 누구나 리그의 주인장이 될 수 있다.

<탑 스핀> 은 지난 1일에 있었던 X박스 라이브 출시기념 이벤트에서 그룹 샤크라와 빈이 나와서 미니 대회 때 즐겼던 테니스 게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뛰어난 액션성과 감칠맛 나는 테니스의 묘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XSN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식, 복식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리그를 만들고, 참가하며 즐길 수 있다.

▲ XSN 게임의 공식 리그 뜬다

다음 달에는 XSN을 지원하는 농구 게임 와 골프 게임 <링스 2004> 이 출시된다. 한국 MS는 4개의 라인업이 갖춰지는 올해 말 대형 XSN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초부터 게임방송 리그도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 MS의 모상필 차장은 “현재 <탑 스핀> 의 프리-리그 예선전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다양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금은 XSN 사이트가 영문으로 서비스 되어 불편하겠지만 이용엔 전혀 제약이 없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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