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가짜 `황수정 비디오`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3:53

아니나 다를까, 이번엔 황수정 비디오가 떴다.

‘황수정 비디오’임을 주장하는 음란물동영상이 인터넷 상에 광범하게 퍼지고 있다. 물론 가짜다. 황수정과 별로 닮지도 않은 여성을 등장시킨 일본제 포르노동영상을 이름만 황수정으로 포장한 것으로 내용도 물론 황수정과 전혀 상관없는 것이다.

이처럼 이름만 같다 붙인 연예인의 가짜 비디오는 연예인 스캔들이 있을 때마다 이니셜을 바꾸어가며 등장하고 있다.

최근 성인사이트 광고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긴급입수…B양, C양, L양, H양 비디오’들. 연예인 스캔들이 터질 때마다 등장하는 이들 동영상은 모두 문제의 연예인을 연상시키는 이니셜을 붙이고 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이들 연예인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들로 주의를 끌기 위해 이니셜을 부착시킨 것이다.

지난 해 이태란 스캔들 때 역시 가짜 이태란 비디오가 나돌았으며 백지영 섹스비디오 사건이 터졌을 때는 ‘화제의 B양 비디오’라는 이름으로 동영상이 나돌았다. 나중에 이 비디오는 일본 배우 ‘B’를 주인공으로 한 포르노 동영상으로 밝혀졌다.

이밖에도 특정 연예인을 지칭하는 듯한 이니셜의 동영상은 마치 약방의 감초처럼 여자 연예인 스캔들이 터질 때마다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 등장한 황수정 비디오는가짜 연예인 비디오의 최신 버전인 셈.

마약 복용에 간통 혐의가 추가돼 엎친 데 덮친 황수정에게 이제는 가짜 비디오까지 한몫 거들고 있다.

김중훈기자 gangsimjang@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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