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 아줌마 세상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4:07

40대 주부 한순희씨 `라이코스 음악세상` 진행 라이코스 최고 인기

오프라인에선 두 아이를 기르는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는 한순희씨(44). 하지만 온라인에선 수천명의 팬을 확보한 스타 CJ(사이버자키)다.

라이코스 음악방송(chat.lycos.co.kr) 코너에서 ‘40~50대 음악세상’을 진행하는 한씨는 라이코스 회원이 뽑은 CJ순위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이버 스타다.

방송인을 능가하는 차분하고 조리있는 진행 솜씨, 정확한 발음을 위해 아나운서처럼 볼펜을 물고 연습하는 노력이 40대 주부를 최고의 인기 CJ로 올려놓은 비결.

주 청취자인 40~50대는 물론 1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폭 넓은팬 층을 거느리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다른 주부 CJ들과 정동진에서 새해맞이 특별방송까지 진행하는 열정으로 팬들에 대한 보답도 잊지 않았다.

“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 주부 채팅이 마치 불륜의 온상인 것처럼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는 게 너무 싫었어요”라고 말하는 한씨는 “‘대화명 지키기운동’ 등을 통해 건전한 채팅문화를 만드는 데도 노력해 온라인에서도 아줌마 파워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한다.


임성연기자 nulpurn@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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