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계 "우리도 설 대목"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4:07

공짜 토정비결·사이버 차례상 차리기등 이벤트 다양·경품도 푸짐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날. 닷컴 업체들도 사이버 차례상 차리기ㆍ공짜 토정 비결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네티즌들을 유혹하고 있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설 특수에 힘입어 매출이 평상시보다 2배 이상씩 늘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는 제수용품이나 명절 선물은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입하는 것으로 알았던 소비자들이 최근 들어 명절 용품 구입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경향이 급속 확산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포털 업체들은 다양한 행사를 내놓고 네티즌과 설 명절을 함께 보내는 동시에 사이트에 마련된 쇼핑 코너로의 발걸음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 각양각색의 설날 이벤트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오는 15일까지 `까치까치 e설날`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래놀이를 게임으로 즐기는 플래시 전통놀이, 세대별로 덕담을 나눌 수 있는 `e-덕담을 들려주세요`, 나의 명절 도우미 지수를 매겨보는 `가정의 명절 성적표`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행사로 참가자 중 190명을 추첨,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2002 FIFA 월드컵 공식 파트너인 야후코리아(www.yahoo.co.kr)도 야후쇼핑에서 `2002 FIFA 월드컵 16강 기원! 설날 대잔치`를 마련했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감사의 마음 선물하기 ▦설빔 총집합 ▦고향 가는 길! 무료함 달래기 등 세 개의 쇼핑 코너로 구성, 설 맞이 각종 필수품들을 꼼꼼히 준비해 선보인다.

라이코스코리아(www.lycos.co.kr)는 게임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쇼핑 이용객에게 선물 세트를 판매하는 설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말(馬)의 해`를 맞아 준비한 설날 이벤트는 플래시 게임 이벤트 일명 `말달리자`.

이 행사는 게임상의 말을 이용해 복주머니를 모으는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 버튼을 눌러 말이 출발한 후 `복(福)`자가 쓰여진 복 주머니가 나올 때마다 클릭, 총 7개를 모으면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드림엑스(www.dreamx.net)는 상품 주문번호 끝자리가 0 또는 2인 모든 고객에게 가족사진 촬영권을 증정하는 `행운의 주문번호 02를 잡아라`, 2만원 어치 이상을 구매한 회원들이 참가하면 1천~2만원까지 적립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윷놀이` 등을 마련했다.

드림엑스는 이밖에도 총 2002명을 추첨, 올해의 운세를 메일로 보내주는 토정비결 서비스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코리아닷컴(www.korea.com)은 사이버 부적, 사이버 세뱃돈 이벤트, 알송달송 설 알기 등으로 단장된 설맞이 페이지를 열었다.

사이버 부적 코너에는 ▦다이어트 부적 ▦행복 만땅~부적 ▦세뱃돈 듬뿍 부적 ▦성적 쑥쑥 부적 ▦부자 되는 부적 ▦금연금주 부적 ▦회춘하는 부적 ▦솔로탈출 부적 ▦취업하는 부적 등 앙증맞은 사이버 부적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알송달송 설 제대로 알기`에서는 차례상, 시장정보, 떡국 만들기 등의 음식정보, 그리고 설 연휴기간 날씨와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포메일(www.infomail.co.kr)은 `사이버 차례상 차리기`(사진) 이벤트를 개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사상에 올라갈 음식을 차림 나열 규칙에 맞게 순서대로 골라 이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선물로 주는 이색 이벤트.

엠파스(www.empas.com)도 설을 맞이해 `붕어빵 가족을 찾아라`와 `친구에게 덕담 보내기`이벤트를 벌이는데 이벤트 코너 안에 있는 퍼즐 속 그림을 `클릭`해 가며 부모와 아기의 짝을 맞춰 가는 게임이다.

닮은 가족을 맞춰 나갈 때 마다 엠파스 캐릭터 `누비`가 나오는데 6쌍의 가족을 다 찾으면 `누비`의 환한 얼굴이 완성된다고.

◇ 설 대목 기대 전자상거래 업체들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은 이번 설을 최고의 대목으로 기대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설 선물 제안전`에 들어간 인터파크의 경우 행사를 시작한 지 닷새만에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는 이번 설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40% 증가한 60억원으로 높게 책정했다. 한솔CSN도 지난 99년 21억원, 2000년 40억원, 지난해 63억원 매출로 성장세를 타고 있으며 올해는 34% 늘어난 8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넷 경매 업체인 옥션은 최근 명절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명절 직전의 매출이 평소보다 2배 가량 증가한다며 올 설 특수를 기대, 지난해보다 3배 정도 늘린 40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도 이번 설 대목을 기대, 지난해 15억원 매출의 2배가 넘는 40억원을 목표로 세우고 이에 따른 배송 대책을 세우는 데 여념이 없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선물용 제품 뿐만 아니라 제수용 음식, 제기용 도구 등도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경기 회복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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