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프타는 벌레들` 웜토피아 인기 짱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4:07

`온라인 웜즈` 핵심기술 로프타기 비법 소개
‘벌레들의 로프타기, 타잔 못잖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의 핵심 기술은 로프타기.

따라서 이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 사이에 로프타기 기술을 전문적으로 소개한 한 인터넷 사이트가 반드시 가봐야할 사이트로 추천되고 있다. 지난1999년 미국의 한 게임 사이트가 구축한 ‘웜토피아’(www.strategyplanet.com/worms).

각 게임 사이트의 게시판에서 ‘온라인 웜즈를 할때 로프를 어떻게 타나’라는 질문이 쏟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해 ‘웜토피아 사이트에 가보라’라는 게 정답처럼 소개되고 있는 실정.

는 영국 PC게임으로 유명한 를 온라인게임화했으며 지난달 오픈 베타 서비스에 들어간 이래 동시 접속자 2만 5,000명, 회원 9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의 모태가 된 게임으로도 알려져 있다.

로프타기가 강조되고 있는 건 게임 중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 벌레가 로프를 타고 자유자재로 이동하면서 적을 공격한다.

이른바 ‘드래곤’은 공중에서 세 차례 로프를 쏘며 이동하는 고난도 기술. 또 ‘드롭’은 로프를 탄 채로 수류탄을 던지거나 바주카포를 쏠 수 있는 기법이다. 평범한 게이머에겐 꿈과 같은 일.

각도가 전혀 없어보이는 기암 절벽에서도 절묘하게 로프를 쏴 위기를 모면하기도 한다. 웜즈 고수들이 로프 묘기는 ‘행위예술’에 비유되고 있으며 자칭 ‘프로 로퍼’들까지 등장하고 있다.

웜토피아는 로프타기 기술만 수십가지를 소개하고 있어 ‘벌레타잔’을 꿈꾸는 게이머들의 클릭이 이어지고 있다.

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위즈게이트의 한 관계자는 “게시판에서 웜토피아가 자주 언급되는 것을 보고 사이트 전문을 긴급 번역했으며 조만간 자료를 올릴 계획”이라면서 “국내에 여러 개의 유사 사이트들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 `온라인 웜즈` 초엽기 아이템

엔 ‘초엽기’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미니 벌레들이 꼼지락대는 귀여운 게임처럼 보이지만 막상 게임을 해보면 전혀 딴판이다. 의 60여가지 아이템은 잔인하기까지 하다.

벌레가 로프를 타고 이동해 적의 코 앞에서 킬킬거리며 기관총을 난사하거나 적의 머리에 다이너마이트를 떨구고 로프로 유유히 도망치는 모습은 살인을 즐기는 킬러를 연상시킨다. 다음은 의 대표적인 초엽기 아이템들.

초대형 `콘크리트 당나귀` 적진 초토화

▲ 콘크리트 당나귀 : 최강의 아이템. 하늘에서 초대형 당나귀가 떨어져 적진을 사정없이 깎아내리며 떨어진다.

▲ 승룡권, 장풍 : 아케이드게임 에 등장한 격투 아이템. 벌레가 붉은 띠를 질끈 두른 후 가까이 가서 주먹으로 때리고 장풍을 날린다. 사용 때 ‘소오 류겐’과 같은 코믹한 효과음이 나온다.

▲ 야구방망이 : 말그대로 야구방망이를 휘두른다. 맞은 적은 ‘슈~’소리와 함께 야구공처럼 멀리 멀리 날아간다.

▲ 공중폭격 : 하늘에서 스텔스기가 미사일 4발을 떨어트린다. 특히 네이팜탄은 적진을 불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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