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온라인게임 수출 활기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4:30

日·中·美 이어 유럽시장 적극 공략 나서
3차원(3D) 온라인 게임 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라비티ㆍ나코인터랙티브ㆍ웹젠 등은 국내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섰다고 판단, 일본과 중국, 미국에 이어 유럽지역으로 활동무대를 넓혀나가고 있다.

4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라그하임` 개발사 나코인터랙티브는 합작법인을 설립, 지난해 말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일본 내 회원은 4만 명.

나코인터랙티브는 이달 안으로 중국과 타이완에서도 잇따라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현지 업체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한국에 서버를 두고 지난해 말부터 일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라그나로크`를 서비스하고 있다. 깜찍한 캐릭터를 등장시킨 라그나로크는 일본인의 취향과 잘 맞아 누적 회원이 12만 명에 달한다.

그라비티는 여세를 몰아 상반기 중으로 일본 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EA스퀘어, 감마니아 등 해외 10여 개 업체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그라비티는 서비스 지역도 중국, 타이완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웹젠도 타이완의 유통업체인 감마니아, 소프트월드 등과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NC소프트는 올 여름 이미 진출한 타이완ㆍ홍콩ㆍ미국ㆍ일본 지역에서 3차원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2`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나코인터랙티브의 김홍일 이사는 "한국이 온라인 게임 강국으로 알려지면서 판권을 확보하려는 해외 유통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입질을 해오고 있다"며 "국산 게임의 해외진출이 더욱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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