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게임에서도 대스타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4:31

19일 출시 `2002 FIFA 월드컵` 피구등과 함께 스타플레이어 지목

‘황선홍의 발에 16강 꿈을 걸어본다.’

한국이 2:0으로 승리한 핀란드가 포르투갈을 4:1로 꺾자 포르투갈과도 한 번 해볼 만하지 않느냐는 낙관론이 일고 있다.

파울레타, 누누 고메스, 콘세이상 같은 호화 멤버들은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안일하게 평가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포르투갈의 지휘관 피구와 루이 코스타가 빠졌기 때문.

오는 19일 출시되는 EA코리아의 게임은 이 점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있다.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만 선보이는 이 게임은 본선 32개국 선수를 대상으로 스타플레이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타플레이어 시스템이란 FIFA가 누적자료와 함께 최근 1년 동안 활약상을 바탕으로 작성한 자료에서 종합점수 80점 이상 받은 선수의 능력에 가중치를 부여한 것.

스타플레이어는 슈팅, 패스, 달리기, 개인기 등 4개 분야로 나눠 선발했다.

포르투갈에선 피구(슈팅)와 루이 코스타(패스) 2명을, 한국에서 황선홍(슈팅) 한 명을 스타플레이어로 지목했다.

일본과 중국은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하지 못했고 사우디는 MF 알 테미야트(슈팅)가 선발됐다.

황선홍이 가세하면서 공격진이 위력을 되찾은 시점에서 이 같은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이 게임을 통해서도 한국이 속한 D조의 요주의 선수를 짚어볼 수 있다. 미국의 MF 도노번(달리기), 폴란드의 스트라이커 올리사데베(슈팅).

최근 열린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올리사데베가 일본의 철저한 수비에 막히자 폴란드가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하고 완패한 사실과도 묘하게 일치해 흥미롭다.

한편 최다 스타플레이어를 보유한 영국은 우승 후보로 지목받았다.

오언(슈팅), 베컴(패스), 제라드(패스), 페르디난트(달리기), 스콜스(슈팅) 등 5명. 이 밖에 프랑스와 브라질은 각각 4명을, 아르헨티나와 스웨덴은 3명씩을 배출했다.

EA코리아 김병수 과장은 “어디까지나 게임이기 때문에 정확하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FIFA가 최근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실전에서도 참조할 만하다”고 밝혔다.


장상용 기자 enisei@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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