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모델 기대하세요"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5:03

SK텔레콤 모바일 방송국 길거리 캐스팅
“장동건 아저씨, 이요원 누나처럼 우리도 멋진 모델 될래요.”

길거리 캐스팅의 가장 큰 미덕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이미지를 찾는 데 있다. 지난 달 30일 SK텔레콤이 모바일 방송국 네이트 에어(NATE Air) 전속 모델로 최종 낙점한 두 사람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유연경양(16)과 김 아이잭군(15). 1,0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초보 모델들 치고는 인터뷰 내내 너무 담담했다.

그 만큼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일까. 하지만 두 사람 모두 10대 특유의 앳됨은 아직 숨길 수 없었다.

덕원예고 2학년에 재학중인 유연경양은 서양미술을 전공하고 싶어하는 예비 화가다. 네이트 에어 모델이 되기 전까지는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휴대폰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당돌걸’.

현역 모델, 사진작가, 광고 AE 등이 참가했던 전문가 최종 면접서도 이런 당찬 캐릭터가 사이버틱한 외모와 어우러져 크게 ‘어필’했다는 설명이다.

홍대 앞에서 길거리 캐스팅 된 유양은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전문 모델이나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김 아아잭군은 이미 방송을 통해 ‘의정부 꽃미남’으로 알려진 낯익은(?) 얼굴이다. 얼마 전 SBS TV ‘가짜 꽃미남을 찾아라’ 에 출연, 끼를 과시한 바 있다.

우리로 따지면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되는 국제 크리스챤 외국인 고등학교 10학년. 구릿빛 피부의 강한 인상이지만 웃을 때만큼은 왜 꽃미남으로 불리는지 짐작케 하는 미소년이다.

무표정할 때 인상이 너무 차가워 팬클럽 회원들 사이에서는 ‘얼음 왕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롤러 코스터가 너무 재미있어 테마파크 디자이너를 꿈꾼다.

이들 두 사람은 올해 말까지 잡지 및 리플렛, 온라인 등을 통해 네이트 에어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3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네이트 에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단말기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네이트 에어는 휴대폰으로 기존 공중파 및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방송 서비스.

지난 3월부터 2개 종합채널을 비롯해 영화, 음악, 뉴스, 성인 등 모두 7개 전문채널이 제공되고 있다. 이용료는 월 700~1,200원 선.

이번 길거리 캐스팅에는 4살짜리 코흘리개부터 30대 미시족까지 모두 2,000여 명이 참가했다.

모바일 방송국 네이트 에어 전속 광고모델로 선발된 유연경양(16)과 김 아이잭군(15)이 신인 같지 않은 능숙한 포즈로 카메라 앞에 섰다.

배철용 기자 yjun1971@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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