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 리니지를 배우자"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5:03

엔씨소프트 취재 잇달아
“한국의 온라인게임 대표주자인 ‘리니지’를 취재하라.”

‘리니지’개발업체인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최근 NHK, 교토통신, 후지TV, TV도쿄를 비롯해 격주간지 사피오,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월간지 인터넷등 다수의 일본 언론사들이 엔씨소프트를 방문해 리니지를 집중 취재해갔다. 이밖에 PC저팬, 인프레스 등 일본의 IT 월간지들이 취재요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일본 언론들이 리니지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최근 일본 전역에 설치되고 있는 초고속인터넷 때문. 초고속인터넷망이 깔리면 게임콘텐츠가 제일 유망하다고 보고 초고속인터넷이나 온라인게임분야에서 한 수 위인 한국 업체들의 노하우를 미리 파악하겠다는 의도다.

취재차 엔씨소프트를 방문중인 TV도쿄의 노자키 노리키요 프로듀서는 “현재 한국의 경쟁력있는 산업은 반도체와 유통, 자동차인데 앞으로 여기에 온라인게임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 엔씨소프트를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일본 언론인들은 초고속인터넷과 온라인게임분야에서 일본이 한국에 뒤졌다는 사실에 대해 자존심 상해하면서도 더 이상 뒤쳐지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각오까지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일본 언론들은 리니지 등 온라인게임 뿐만 아니라 한국의 PC방 문화에도 관심이 많다”며 “이 기회에 관련업체들도 일본 시장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해외 홍보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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