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레이다] 야후로 이메일 바꾸면 복권1등 당첨 되나요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5:03

“온라인 우표제 때문에 횡재했어요.”

이달 초 포털사이트 야후를 통해 복권 1등 당첨자가 잇따라 두 명이나 탄생했다.

지난 3일 당첨금 1억원의 즉석복권 1등에 이어 이틀 뒤인 5일에는 주택복권 1, 2등 연속식 당첨자(당첨금 5억원)까지 나온 것.

야후 복권서비스에선 지난달 17일에도 즉석식 관광복권 1등 당첨자가 나온 바 있어 한 사이트에서 한 달 사이에 3명의 1등 당첨자가 나오는 보기 드문 사례를 낳으며 온라인 복권 명당 대열에 올라서게 됐다.

그러나 이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당첨자들이 야후에서 복권을 사게 된 사연이다.

우연히도 주택복권 1, 2등에 연속 당첨돼 무려 5억원의 횡재를 안은 J씨(41)와 즉석복권 1등 당첨자인 대학생 P씨(25) 모두 올해 초 다음에서 야후로 이메일을 바꾸었다.

다음의 온라인우표제 실시로 이메일 마케팅업체들의 메일 계정전환에 대한 요구가 잇따르면서 메일 계정을 바꾼 것이 뜻밖의 행운을 안겨다 준 셈.

더욱이 P씨는 인터넷 복권 구매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인터넷에 대한 고마움(?)이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온라인우표제로 네티즌 피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요즘. 한편에서 메일 계정을 전환함으로써 뜻하지 않은 횡재를 누린 이들이 생긴 것은 스팸감소와 함께 우표제의 ‘순작용’일까.

임성연기자 nulpurn@ilgan.co.kr>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