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125억" 어마어마한 상금 보인다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5:19

SKT 011,017 사상최대 현금이벤트

100억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을 내건 경품 이벤트가 이동통신 가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는 ‘디코더’라는 첨단 마케팅 기법까지 동원되는 등 고객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어 실제 지불되는 현금 규모가 얼마일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SK텔레콤은 네이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휴대폰 송금ㆍ결제 서비스인 네모(NEMO) 보급을 위해 011, 017 가입 고객 1,630여만명(5월말 기준)을 대상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1인당 최고 100만원을 지급하는 현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SK텔레콤이 내건 현금 경품 규모는 모두 125억원.

1등 300명에게 100만원, 2등 100명에게 각 70만원 등 순위에 포함된 2,200명에게 5억여원을 나눠 주며 순위에 당첨되지 못한 응모 고객 모두에게도 1인당 1,000원씩 지급할 계획이다.(표 참조)

이번 현금 경품 규모는 011, 017 가입 고객 1,630여만명의 70% 수준인 1,200만명이 이벤트에 참여한다는 가정 아래 수립된 것으로 1,200만명에게 1,000원씩 120억원, 순위에 당첨된 2,200명에게 5억원 등 모두 125억원에 달한다.

여태까지 다양한 현금 경품 이벤트가 있었지만 전체 상금 규모가 100억원이 넘었던 사례는 이번이 처음.

우리나라 대표팀 월드컵 첫 승 및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대대적인 현금 이벤트를 벌였던 KT프리텔의 경우도 전체 상금 규모는 32억원이었다.

이번 이벤트에서 또 하나 눈길을 끄는 점은 디코더라는 마케팅 기법.

특수 인쇄된 투명 필름을 해당 기업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비춰 봄으로써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이 기법은, 특히 호기심을 자극함으로써 고객 참여율을 크게 끌어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바지 브랜드 갭(GAP)의 경우 미국서 30만장의 디코더를 배포, 58%의 반응률을 보였다.

디코더를 받은 사람 10명 중 6명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한 셈. 국내에선 지난 해 시티은행이 이를 활용, 32%의 반응률을 기록했다.

현재 SK텔레콤도 가입 고객 모두에게 디코더를 발송했거나 발송 중이다. 반응률이 40% 정도만 기록해도 모두 지불해야 할 현금 규모는 70억원에 달한다.

디코더를 받은 011, 017 가입 고객은 홈페이지(www.nemo.co.kr)에 접속, 회원에 가입한 후 행운창을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금액은 외환, 한미, 우리, 하나, 조흥, 제일은행 등 고객이 지정한 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이미 네모 회원인 고객의 경우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임영준 기자 yjun1971@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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