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멀찍이 물렀거라`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5:37

호러게임 3종 출시 대기

‘더위 싹.’

여름이면 호러물이 인기다.

최근 지하철에선 아가사 크리스티나 스티븐 킹의 추리 소설을 읽는 승객을 흔히 볼 수 있다.

공포물의 대명사 이토 준지의 같은 만화가, 같이 귀신들이 판치는 영화가 매년 여름이면 화려하게 조명을 받는다.

게임계도 여름이면 호러 타이틀을 준비한다.

호러 게임하면 떠오르는 것은 손노리가 개발한 ‘심령 학원 게임’ .

지난해 9월 25일 선보인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나 회사와 유통업자의 사정으로 출시가 다소 지연됐다.

7월 출시가 예정됐던 이 게임이 여름에 나오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게이머들이 많았다.

올 여름 주목할 만한 호러 게임 3종을 소개한다.

▲제로
영화 을 연상시키는 호러 액션 게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동생이 실종된 오빠를 찾아 으스스한 집으로 들어가면서 귀신들을 만나게 된다.

거울에서 산발한 여자 귀신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배경으로 여자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여동생이 사진기를 들고 다니면서 귀신을 사진 찍어 사진기 안에 봉인해야 한다. 점차 센 귀신과 싸우는 방식이다.

이나 처럼 외국형 좀비가 아닌 동양 귀신을 상대하게 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출시한 PS2용 타이틀로 8월 29일 출시된다.

▲프리스트

형민우씨의 동명 인기 만화를 게임화 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호러 물이 PC 게임인 데 반해 이번에는 온라인 게임.

올해 단 하나 밖에 없는 ‘13일의 금요일’인 9월 13일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정도로 호러적인 성격을 표방하는 액션 RPG이다.

사람을 대표하는 이반 계열과 악마를 대표하는 테모자레 계열 중 한쪽에 소속돼 적과 끊임없이 싸워야 한다.

무시무시한 지옥의 악마와 좀비가 지배하는 세계를 철학적으로 그린 원작 만화의 세계관이 반영됐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제작.

▲고스트 바이브레이션

큰 저택에서 귀신을 잡으러 다니는 호러 액션 어드벤처물.

처음에는 다소 코믹한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스테이지를 거듭하면서 공포감을 증폭시킨다.

박진감 넘치는 카메라 구도와 게임 전반에 흐르는 긴장감이 시종 플레이어를 압도한다. PS2용 타이틀, 8월 초 출시.

장상용 기자 enisei@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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