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게임 필패? 우리가 징크스 깬다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5:37

`에버퀘스트` `…카멜롯` 시범서비스 개시
‘이번엔 성공할까?’

PC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게임도 외국산은 국내에서 맥을 못 추는 징크스가 있다. 올 여름 두 개의 외산 온라인 게임이 이 징크스를 깨는 데 도전한다.

3D 롤플레잉(이하 RPG) 와 . 두 게임 모두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선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온라인 게임이라 국내 성공 여부에 관심을 모은다.

엔씨소프트가 올 가을 상용화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는 99년 첫 발매 후 최고 10여만명의 동시사용자를 확보하며 등 유수의 게임전문지가 주는 상을 수상한 인기 게임.

하지만 이러한 명성에도 불구, 는 2년 전 국내 시장에서 쓴 맛을 본 적이 있다. 당시 한빛소프트가 PC패키지 형태로 출시했지만 결과는 참패.

때문에 한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지역 서비스를 맡으며 또 한 번 도전장을 내미는 엔씨소프트의 각오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우선 철저한 한글화로 국내 게이머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풀 3D 그래픽과 다양한 캐릭터도 엔씨소프트가 내미는 무기다.

마케팅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잡지 부록 등을 통해 100만장의 CD를 가이드북과 함께 무료 배포한다는 전략.

20일 공개 시범서비스에 들어간 역시 지난해 10월 북미 지역에서 첫 선을 보여 유료이용자 30만명을 확보한 데 이어 올 초 유럽에서도 20만명의 가입자가 몰려들며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긴장하는 것은 마찬가지.

국내 유통사인 버프엔터테인먼트는 완전 한글화, 그룹플레이 등 게임 자체의 매력 뿐 아니라 과금방식, 국내 서버 운영 등을 통해 국내 게이머들의 구미에 맞도록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 2~3개월 내에 동시접속자수 3만명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번번이 고배를 마시고 있는 외산 온라인 게임이 과연 이번엔 어떤 결과를 나을 지 자못 궁금하다.

임성연기자 nulpurn@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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