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게임 日서 속속 유료화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6:44

리니지·라그나로크등

국내 게임들이 일본에서 잇달아 유료화를 단행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1월 1일부터 일본 PC방을 대상으로 `리니지`를 유료서비스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유료서비스는 리니지 서비스 계약을 맺은 PC방이 PC 1대당 사용시간에 따라 요금을 내는 종량제 방식이다.

PC방 유료화에 따라 일본 내 리니지 사용자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엔씨소프트는 기대하고 있다. 개인 사용자가 리니지 요금을 따로 내지 않아도 PC방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의 일본 합작법인인 엔씨재팬은 지난 3월부터 리니지 가맹 PC방을 모집했으며 현재 가맹점 수는 250여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일본에서 지난 2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누적회원 27만명과 동시접속자 1만5,000명을 확보했다"며 "내년 9월까지 가맹 PC방 수를 60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라비티도 삼성전자ㆍ써니YNK 등과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를 오는 12월 1일부터 일본에서 유료화하기로 했다. 라그나로크는 일본에서 월 1,500엔(1만5,000원)을 받는 정액제 유료서비스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라그나로크는 회원 80만명에 동시접속자 4만명을 확보했다.
김한진기자 siccu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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