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장` 수여합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09:40

`이지팜` 캐릭터 상장 서비스…가격저렴·실물상장도 배달
컴퓨터 관련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전성민(39)-임장옥씨(36) 부부는 요즘 설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인 딸 소영(8)과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 상엽(7)에게 선물할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기 때문.

전씨 부부의 설날 깜짝 선물은 바로 다름 아닌 PC를 이용해 만든 인터넷 상장. 각각 이쁜 딸 상과 씩씩한 아들상을 준비했다.

‘이쁜 딸 상’에는 “지난 한 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집에서는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는 착한 행실을 했기에 이에 상장을 수여 합니다”, ‘씩씩한 아들상’엔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와 춤으로 늘 부모님을 즐겁게 해주었으므로 이에 상장을 수여합니다”라고 적었다.

전씨 부부는 ㈜이지커뮤니케이션즈(대표:정재원)이 운영하는 인터넷 상장 전문 사이트 ‘이지팜(www.ezpam.co.kr)’을 이용했다.

이 사이트에선 친구 생일이나 연인과의 기념일에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각종 캐릭터 상장 서비스를 실시한다. 메일발송 및 즉석 인쇄가 가능하며 가격은 500원(상장틀 100원, 플래시리본 300원, 캐릭터직인 100원)이다.

온라인 상장 외에 실물 상장도 주문이 가능하다. 각각 5종류의 상장틀, 리본, 직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내용을 새긴 후 주문하면 3일 내에 배달해 준다. 9,000원~4만9,000원.

정재원 대표는 “상장은 상대방을 격려하고 기운을 붇돋우거나 연인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택 기자 lst@ilgan.co.kr>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