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바탕화면이 움직이네"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10:05

작년 가을 서비스후 12만명 가입 동영상 2,000여종…속도 걱정없어
“바탕화면도 이젠 움직이는 거야.”

동영상 바탕화면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해 10월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 6개월 만에 12만 여명이 유료회원으로 가입했는가 하면 최근엔 한달 평균 유료 이용자가 1만 여명에 달할 만큼 탄탄한 인기를 쌓아가고 있다.

동영상 바탕화면이란 1~2분 분량의 짧은 고화질 동영상을 전용 플레이어를 통해 재생하는 컴퓨터 액세서리 프로그램으로 기존 바탕화면 대부분이 무성(無聲)의 정지 화상이었던 데 반해 동영상과 음향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형 액세서리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바탕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영상은 2,000여 편으로 대부분이 자연 동영상이다.

기존 바탕화면에 비해 수나 소재가 제한적이지만 엄선된 자연 풍광을 소재로 음향까지 삽입된 고화질 콘텐츠라는 점에서 반응이 좋다.

특히 이 달 말부터는 SBS의 각종 방송 프로그램도 바탕화면 콘텐츠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자연 동영상 ‘편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될 경우 인기 드라마의 명장면이나 유명 가수의 공연 모습을 바탕화면으로 설정할 수도 있게 된다.

동영상을 재생하기 때문에 컴퓨터 속도가 느려지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스템 모니터링 기능이 내장돼 있어 다른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플레이어가 자동 정지하도록 설계됐다.

플레이어가 멈췄을 경우 메모리 부담은 기존 정지화상 바탕화면과 거의 비슷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전용 플레이어는 서비스 제공업체인 메이힐(www.mayhill.co.kr) 홈페이지를 비롯 드림엑스(www.dreamx.net)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동영상 콘텐츠는 다운로드 건당 5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임영준 기자 yjun1971@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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