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과 신용카드 한몸이 됐다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10:45

KTF `K.merce폰` 출시

후불식 교통카드 기능과 신용카드 기능을 내장한 모바일 결제 전용 휴대폰이 출시됐다. 이에 따라 그 동안 CF 등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었던 모바일 커머스 시대가 본격 앞당겨질 전망이다.

KTF(www.ktf.com)는 지난 14일 서울시로부터 휴대폰 후불 교통카드 사업을 승인 받음에 따라 최근 후불교통카드 기능과 신용카드 기능을 탑재한 결제 전용 휴대폰 ‘K.merce폰’을 출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 단말기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갖춘 기존 플라스틱 신용카드를 휴대폰에 내장한 것이라 생각하면 간단하다. 따라서 버스나 지하철 등을 탈 때 카드 대신 휴대폰을 카드 인식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이뤄진다.

이를 위해 휴대폰 내부에 RF칩을 탑재하고 있다. 즉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으로는 지하철 1~8호선을 비롯해 국철, 인천 지하철, 서울 지역 좌석버스 및 마을버스, 그리고 경기지역 일부 버스 등이다.

하지만 신용 결제를 하고자 할 경우에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 사용법과는 조금 다르다. 단말기 메모리 부분에 저장된 신용카드 정보를 적외선을 통해 카드 단말기로 전송, 결제가 이뤄지게 해야 한다.

그래서 카드를 긁는 대신 휴대폰의 외장형 단축키를 누르는 동작으로 신용 결제가 이뤄진다. 현재 신용카드 기능은 국민카드 기존 및 신규회원만 가능하다. KTF는 앞으로 서비스 제공 카드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바일 결제 전용 휴대폰은 6만 5,000 컬러에 40화음을 지원하며 가격은 34만원 선. 교통카드 및 신용카드 서비스는 단말기를 구입한 후 별도 신청해야 한다.

신용 결제는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내장된 휴대폰이 등장, 모바일 커머스 시대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임영준 기자 yjun1971@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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