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서비스로 불법복제 막는다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13:35

GOD가 국내 PC패키지 시장의 구세주가 될까.

국산 PC게임 시장을 이끌어 온 소프트맥스, 손노리 등 개발사들이 온라인게임으로 돌아서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불법 복제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해 유포된 불법 복제 게임이 판치는 현실 앞에서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었던 것.

이 같은 위기 의식 속에 등장한 ‘GOD(Game On Demand)’서비스가 침체된 패키지 게임시장의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GOD란 사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할 때마다 게임 프로그램을 전송 받아 즐기는 인터넷을 통한 패키지 유통 서비스를 일컫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게임의 일부분만 하드디스크에 저장해 놓으면 매번 필요한 게임 파일만 서버로부터 받아 사용하면 된다. 물론 하드디스크에 남는 파일은 암호화 돼 있어 복제가 불가능하다.

넥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한글판으로 15일부터 G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넥슨이 자체 개발한 GOD용 프로그램 ‘큐브(QUVE)’를 통해 제공되는 이 게임은 1일/10일/30일/100일 등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한 뒤 즐길 수 있고 데모 버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는 게이머가 나만의 생명체(크리처)를 조합, 상대와 전투하는 게임이다.

넥슨 정상원 사장은 “GOD서비스의 관건은 어떤 게임이 제공되느냐에 있다. 이전에도 GOD로 서비스된 게임들이 있었으나 큰 반응을 얻지 못한 것은 인터넷으로만 유통되는 좋은 타이틀이 그만큼 없었기 때문”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외에 현재 유명 해외 게임 유통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임성연 기자 nulpurn@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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