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김지우 "우린 PS2 마니아"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14:14

타이틀 '슬쩍'하고 쫑파티에 가져가기까지

“우리는 비디오게임 마니아!”

대단하다. 류승범은 게임이 하고 싶어 ‘슬쩍’ 했고, 김지우는 드라마 쫑파티까지 PS2를 가져갔을 정도니까. 톡톡 튀는 신세대 스타 류승범과 김지우가 스스로 PS2 마니아라고 밝혔다. 좋아하는 게임도 본인 이미지와 딱 어울린다.

▲ 류승범

지난 해 10월 DJ DOC 사무실에서 스노우보드 게임 < SSX 트리키 >를 처음 만났다. 그 후 이 게임에 푹 빠졌다. “사무실 사람들과 함께 하다가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아예 게임 타이틀을 몰래 들고 집으로 와버렸어요. 물론 나중에 가져갔다고 다 이야기했죠.”

스노우보드를 좋아하지만 스키장에 못 가는 탓에 집에서 밤새도록 게임기로 대리만족을 느꼈던 셈이다. “한창 미쳤을 때는 슬로프가 눈 앞에서 아른아른거렸을 정도였다니까요. 특히 실재로는 절대 할 수 없는 기술을 할 수 있으니까 너무 좋았죠.” 모험을 즐기는 다이믹한 액션게임은 류승범과 꽤 어울린다.

그가 기록한 최고 점수는 110만 점 정도. “2달 정도 꾸준히 했을 때 50만~60만 점 정도 나오죠. 제가 꽤 미쳤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보통 PS2로 많이 하는 <위닝 일레븐> 은? “(양)동근이 형한테 10:0으로 깨지고 나서는 절대 안 해요.”

▲ 김지우

1월 말부터 <소닉 히어로즈> 에 푹 빠졌다. 1주일에 2~3일 밤 새기가 일쑤다. 매니저도 함께 이 게임에 빠진 덕분에, 밤새도록 전화를 주고 받으며 어떻게 클리어할 것인지를 서로 코치해 줄 정도다. 커다란 눈망울의 귀여운 소닉 캐릭터들이 김지우를 많이 닮았다.

그녀도 류승범처럼 <위닝 일레븐> 에는 별로 소질이 없는 모양이다. 배우다 포기했다. 대신 <철권> 이나 <진삼국무쌍> 그리고 < SSX > 시리즈가 <소닉 히어로> 이전 그녀를 잠 못 들게 한 게임들이다.

김지우는 “MBC TV 드라마 <1%의 어떤 것> 쫑파티를 안면도에서 했는데, 거기까지 PS2와 <위닝 일레븐> 을 가져가 연기자와 스태프가 즐겼어요. <위닝 일레븐 7> 한글판이 그날 나왔는데, 퀵서비스로 받아서 가져갔죠”라고 밝혔다.

한편 그녀가 비디오게임을 열심히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이 < SSX 3 >를 선물했을 정도. 류승범이 < SSX 트리키 > 110만 점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 그녀의 반응.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세요. 오늘부터 바로 연습 들어갑니다.”

임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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