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노리·엔트리브소프트 "고생끝, 이제 결실만"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14:20

합병·분사 등 어려움 딛고 유료 아이템 등 활성화

손노리 식구들이 오래간만에 활짝 웃었다.

지난 해 12월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하며 2개의 회사로 분리된 손노리(대표 이원술)와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가 2004년 초부터 ‘알찬 결실’을 거두고 있다. 손노리는 지난 몇 년간 합병과 분사를 거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

이원술 대표가 이끄는 손노리는 최근 홈페이지(www.sonnori.co.kr)를 오픈 하고 본격적인 ‘새집 꾸미기’에 들어갔다. 현재 주 수입원인 <카툰레이서> 도 지난 3일 <카툰레이서 플러스> 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동시접속자가 30%나 늘었다.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끝나 대부분의 온라인게임들이 접속자가 줄어든 것에 비하면 상당한 반응이다.

‘자동차도 감정을 표현한다’는 손노리적 발상에서 제작한 유료 아이템 ‘카레콘’(카툰레이서 이모티콘)도 하루 평균 4000개씩 팔리고 있다. 특히 이원술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신작’이 상반기내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온라인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김준영 대표의 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 11일 한빛소프트와 캐주얼 온라인게임 <팡야> 의 전세계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온라인 RPG가 아닌 단일 게임으로는 최고 수준의 계약금과 런닝 게런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엔트리브가 평생 무료로 서비스중인 온라인 RPG <트릭스터> (www.trickster.co.kr)는 지난 6일부터 아이템샵을 열고 부분 유료화에 시동을 걸었다. 캐릭터의 머리색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염색약’과 장비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5일만에 2만개가 넘는 아이템이 팔렸다.

김준영 대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번 달 말에 나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마이 캠프’ 시스템을 추가해 승부를 걸 계획”이라고 말했다. 골프를 소재로 한 캐주얼 온라인게임 <팡야> 는 이번 달에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다음달에 공개 시범서비스, 오는 5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재진 기자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