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은닉비자금 16억여원 추가 환수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20:33

대검 중수부는 29일 노태우 전 대통령(사진)이 시중은행의 비실명계좌에 관리 중이던 은닉 비자금 73억 9000만원을 발견, 과징금과 세금을 제한 16억 4000만원을 국고로 환수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 전 대통령의 추징금 2628억 9600만원 중 국고 환수액은 종전 2075억 1200만원에서 79.6%인 2091억 5200만원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올 2월 노 전 대통령이 가명계좌에 비자금을 은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계좌추적 및 자금관리인 이 모 씨 등 관련자 조사를 거쳐 이 계좌가 1993년 2월부터 가명인 '이두'라는 이름으로 관리 중이던 비자금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이 계좌는 개설 이후 한 번도 입출금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내사 등을 통해 비자금 환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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