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누리꾼 '추억의 과자'에 퐁당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20:41

'톡톡' '쌕쌕바' '물총차'등 1980년대 군것질거리 사진 인기



"옛날 생각 나네요."

최근 인터넷상에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추억의 과자, 아이스크림 등 군것질거리들이 화제다.

한때 네티즌의 폭발적 인기를 얻었던 '학교 앞 문방구의 불량식품'과는 달리 제과업체들에서 출시한 정식 제품들이며, 출시 연도와 가격, 특징, 광고 사진이 함께 게재돼 옛 추억을 속속 불러일으킨다. 2030세대의 네티즌들은 "예전에 즐겨 먹던 과자"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입 안에 넣으면 톡톡 튀는 과자 '톡톡' 1, 2(1988년, 100원)는 '인체에 대한 유해성 논란으로 생산이 중단됐다'는 설명이 달려 있다. 초코와 바닐라맛이 회오리모양으로 둘둘 말려 있는 회오리바(1988년, 200원)와 시원한 오렌지맛의 청량과자 '쌕쌕바'(1988년, 100원)도 눈에 띈다.

풍선껌과 함께 프라모델이 들어 있어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더 갔던 '슈퍼 조인트 풍선 껌'(1987년, 300원), 플라스틱 통 안에 아이스크림이 있던 대롱대롱(1987년, 200원), 튜브를 누르면 치약처럼 바닐라와 초코 아이스크림이 별모양으로 나오던 빙그레의 아하콘(1986년, 200원)도 소개돼 있다.

샴페인 맛 아이스크림에 가위바위보가 초콜릿으로 새겨져 있어 아이스크림으로 가위바위보도 즐길 수 있었던 '찌빠바'(1987년, 100원)는 '야구왕바를 모방한 의혹을 샀다'는 것과 물총모양 쭈쭈바 '물총차'(1987년, 100원)는 다 먹은 후 물총으로 재활용할 수 있었다는 뒷이야기도 소개돼 있다.

'브이왔다 껌'(1986년, 100원)은 당시 초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외화시리즈 'V'의 인기를 등에 업고 출시됐으며 5가지 판박이가 들어있어 모으는 재미 또한 선사했다. 딸기맛 어린이 영양제로 과자 못지 않게 인기를 얻었던 '미니막스'(1986년, 100정에 만원)가 끼어 있는 것도 눈에 띈다.

'빙글'이란 ID의 네티즌은 "그때가 그립다. 지금 과자는 예전에 먹던 과자가 어닌 것 같다"며 최근의 추억먹거리 신드롬을 반가워했다. 일부 네티즌은 "먹쇠바와 깐돌이가 빠졌다", "바둑초콜릿을 넣어야 한다" 등 추가해야 할 과자의 리스트를 리플로 달기도 했다.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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