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학 학생회 "데모 나오면 돈줄게"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20:52

호주의 뉴사우스 웨일스 대학 학생회가 학생회를 임의 단체로 만들려는 정부의 방침에 반대하는 시위를 계획하면서 많은 학생들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현상금을 내걸었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호주 전역에 있는 대학들이 학생회 가입을 학생들의 개인 의사에 따라 임의로 할 수 있도록 하려는 정부 방침에 반대하는 시위를 계획하는 가운데 뉴사우스 웨일스 대학 학생회가 가장 많은 학생을 동원한 서클에 600호주 달러(약 47만 원), 가장 뛰어난 시위 복장을 한 사람에게 500달러, 친구 15명 이상을 데리고 온 사람들에게 50달러 상당의 복사권을 주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교육당국 측은 "강제로 거둔 학생회비를 시위 군중을 동원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호주 대학생들은 지금까지 학생회비로 1년에 500달러씩을 의무적으로 내오고 있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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