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싸게 팔아요∼"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21:01

한시적 가격 할인·무이자 할부 등 판촉 전쟁

수입차 업계에 가격 할인을 내세운 판촉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법인을 설립한 폴크스바겐코리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인 뉴비틀과 뉴비틀 카브리올레의 가격을 각각 170만원과 185만원 하향 조정, 이날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3340만원이었던 뉴비틀은 3170만원에, 3970만원이었던 뉴비틀 카브리올레는 3785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출시한 최고급 세단 '페이톤'의 가격도 경쟁 수입차종에 비해 낮게 책정, 한시적으로 8440만~1억5060만원에 판매키로 했다.

랜드로버코리아도 이달 말부터 본격 판매할 '디스커버리3'의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예약하는 고객들은 정상가보다 300만원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주행거리 10만?뺑沮?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300만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되는 등 총 600만원 가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콤팩트 세단 S40, 스포츠 세단 S60, 최고급 럭셔리 세단 S80 등 인기 차종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하고 등록세 및 취득세를 지원(세전가격 기준)하는 특별 행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판매가 6226만원이었던 볼보 S80 2.0T의 경우 524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수입차들의 가격인하 경쟁으로 국산 중대형 승용차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성우 기자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