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회장 엄중한 법 처리를"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21:31

문희상 의장 사면 가능성 관련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이 15일 김우중 전 대우그룹회장에 대한 사면 가능성과 관련, "엄중한 법과 원칙에 따른 처리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 전 회장에 대한 사면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법처리 다음의 일"이라면서 "곁가지가 본질을 덮으면 안되며, 법과 원칙에 따른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산관리공사는 김 전 회장의 교보생명 지분에 대해 담보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1999년 대우사태 때 김 전 회장이 담보로 제공한 교보생명 지분 11%에 대해 담보권을 행사, 대물변제(채무를 주식으로 바꿔 받는 것)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재 김 전 회장 측 석진강 변호사와 이 문제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 전 회장이 변제능력이 없는 만큼 담보권을 행사, 채무를 회수하고 이후 지분매각을 통해 공적자금을 회수하는 것이 채권자로서 최선의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자산관리공사가 위탁관리 중인 교보생명 지분은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24%와 김 전회장 지분 11%,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상속세 물납분 6.26% 등 41.26%다.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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