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 오웅진 신부 징역 3년 구형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21:34

'법의 심판대에 선 꽃동네 설립 대부.'

꽃동네 회장을 지낸 오웅진 신부(59)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20일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충북 음성군 맹동면 사회복지법인 꽃동네 오웅진 피고인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오 신부가 ▲꽃동네 자금을 동원해 청원군 현도면과 부용면 등지에 부동산을 구입한 뒤 친인척 명의로 등기했고 청주의 병원 토지 매입과 성당 신축 등에 사용했으며 ▲국고 보조금을 편취한 점 ▲태극광산 개발과 관련해 업무를 방해하고 명예를 훼손한 점 등 대부분의 공소 내용을 유죄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오 신부에 대한 죄질이나 규모가 가볍지 않고 불투명한 회계 처리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의미에서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나 천주교 신부로 사회에 공헌한 점과 건강 문제를 고려해 징역 3년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박명기 기자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