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주유소에 들른 가장 비싼 차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21:48

ℓ당 2000원이 넘는 휘발유를 팔고 골프 퍼팅 시설까지 갖춘 초호화 주유소를 다녀간 가장 비싼 차는 무엇일까. 11일 현대오일뱅크가 운영하는 고급휘발유 전용 주유소인 '카젠'(KAZEN)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주유소에 들른 차 중에서 최고가의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슈퍼스포츠카 SLR 맥라렌(사진)이다.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11월 명차 수입점 사거리로 불리는 강남구 신사동에 문을 연 카젠은 황제를 의미하는 '카이저'(Kaiser)와 최고를 뜻하는 '제니스'Zenith) 의 합성어다.이름에 걸맞게 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는 연료의 청정도와 폭발력을 나타내는 지수인 옥탄가가 99로 일반 휘발유의 91~93보다 높고 벤젠 등 오염물질 성분이 일반 휘발류의 절반 가량이어서 출력을 높이고 소음은 줄인다.

카젠은 이 휘발유를 다른 일반 주유소보다 ℓ당 400원 비싼 2000원 가량에 판매하고 있다.

또 진입로 유도설비와 손세차 시설, 레이싱 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모니터, 인터넷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를 갖추고 국내 최초의 명품 주유소를 표방하고 있다. 심지어 라운지 안에 골프퍼팅 연습 시설까지 구비해 강남 한복판에서 고급차를 끌고 다니는 운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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