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씨 "아빠됐어요"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22:29

12일 득남…박근혜 대표 "너무 기쁜 일"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아들 지만 씨(47)가 마침내 아버지가 됐다. 지만 씨의 측근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쯤 지만 씨의 부인 서향희 씨(31)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 산부인과에서 3.58㎏의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다. 산모와 아들은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만 씨는 "건강한 아들을 낳아 너무 기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만 씨는 지난해 12월 변호사인 서 씨와 결혼했다.

큰누나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상임운영위 회의를 급하게 마치고 자리를 떴다. 박 대표는 10시 10분께 병원을 찾아 산모와 아기를 만나 "너무 기쁘다. 집안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던 아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예정된 법장 스님 빈소 조문에 앞서 병원에 들러 20~30여 분 동안 머물면서 동생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한편 이날 지만 씨의 득남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사무실에는 각계각층에서 축하 메시지와 전화가 쇄도,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이승환 대구 정수회 회장은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아들의 득남 소식을 전해 들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라며 "두 분은 하늘에서도 손주가 태어난 것에 대해 기뻐하실 거"라고 말했다.

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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