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가는길2] 16일 정오부터 버스전용차선·IC 통제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22:30

16~20일 추석 연휴 특별 교통 수송 대책 기간
이동인구 6414만 명·이용 차량 1522만여 대 추산
귀성길 17일·귀경길 19일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



올 추석 연휴 3일 동안 전국 고속도로는 고향을 찾아가는 자동차로 뒤덮일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16~20일을 추석 연휴 특별 교통 수송 대책 기간으로 정해 고속도로의 일부 인터체인지(IC)를 통제하고, 공사 중인 고속도로와 국도 등을 임시 개통하기로 했다.

고속도로 IC 통제는 귀성 때는 16일 정오부터 18일 정오까지 경부고속도로 IC 가운데 잠원.서초IC는 진.출입 모두가, 반포.수원.기흥.오산은 진입이, 양재는 진출이 각각 통제된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매송, 비봉IC 진입이 불가능하다.

귀경 때는 18일 정오부터 19일 자정까지 진입이 통제된다. 경부고속도로 안성.오산.기흥.수원IC와 중부고속도로 서이천.곤지암.광주IC, 서해안고속도로 발안.비봉.매송IC가 해당된다.

진.출입 통제는 9인승 이상 승합.승용차 중 6인 이상이 탑승한 차량과 수출.입용 화물 적재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 그리고 버스 전용 차로제는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 137km구간에서 상.하행선 모두 16일 정오부터 19일 자정까지 시행된다.

한편 건교부는 경부선 한남대교-반포IC 사이 2.4km 6차로 확장 구간과 동대구 JCT-경산IC의 9.5km 8차로 확장 구간을 당초보다 3개월 앞당긴 15일 조기 개통한다.

건교부는 이번 특별 대책 기간 총 이동 인구는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6414만 명에 이르고, 고속도로 이용 차량도 4.8% 증가한 1522만여 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짧은 연휴로 인해 귀경.귀성길 모두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17일, 귀경길은 19일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최대 소요 시간은 ▲귀성길이 서울-대전 4시간, 서울-부산 9시간 10분, 서울-광주 8시간 50분 ▲귀경길은 대전-서울 6시간, 부산-서울 10시간 30분, 광주-서울 9시간 30분으로 각각 내다봤다.





돌아가는 것이 빠를 때도 있다

상습 정체구간 우회도로


-15개 구간 안내 지도 톨게이트서 배포

"어디로 가야 하나."

대중교통을 예약하지 못한 귀성객은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이다.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가 있는데 해마다 되풀이되는 교통 정체가 고향 가는 길을 방해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나. 하늘을 날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그래도 상습 정체 구간의 우회도로를 찾을 수 있다면 짜증은 조금 덜 수 있을 것이다.

건설교통부는 이를 위해 우회도로를 소개했다.

예를 들어 서울·경기의 경우 국도 42호선수원IC-신갈 구간은 수원(국도 42호선)→경희대(지방도로 343)→한국민속촌→용인정신병원 고개(국도 42), 국도 46호선 남양주·금곡-청평 구간은 서울(국도 46)→금곡(국·지도 86)→진접(국도 47)→서파(국도37)→청평(국도 46)으로 빠져 나올 수 있는길을 제시했다.

강원도의 경우 국도 44호선 홍천-인제-한계 구간은 홍천·구성포(국도 56)→춘천(국도 46)→양구(국도 31)→원통(국도 44)으로우회하거나, 홍천·구성포(국도 56)→서석
(국도 56)→양양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내놓았다.

영동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구역인 호법-문막-원주-새말IC 구간은 이천(국도 42)→여주(국도 42)→원주(국도 42)→새말 구간을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건설교통부(www.moct.go.kr)는 이 같은 전국 15개 상습 구간에 대해 국도와 지방도로로 우회할 수 있는 교통안내 지도 22만 매를 제작해 주요 톨게이트에서 배포하고, 상습 정체 구간과 톨게이트에 우회도로 안내 입간판(178개)을 설치해 교통량 분산과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상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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