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북에서 무사히 돌아오시길…'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23:02

피랍 동진호 선원 송환 호소 최우영 씨
임진각 IC 소나무에 노란 손수건 걸어

"아버지가 돌아오실 때 이 손수건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987년 피랍된 동진호의 선원이었던 아버지의 송환을 호소하는 공개 편지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낸 최우영 씨(35)가 23일 아버지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노란 손수건 400장을 경기 파주 임진각 인터체인지 중앙 분리대 소나무에 걸었다.

어머니 김태주 씨, 이모 등 가족 5명과 함께 손수건을 건 최 씨는 "제 편지를 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속히 조치를 취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최 씨의 아버지 최종석 씨(60)는 북한 경비정에 납치된 동진호의 어로장으로 1999년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아버지의 회갑(26일)을 앞두고 지난 19일 아버지의 송환을 호소하는 장문의 편지를 신문 광고를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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