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마음도 '천사표 여대생'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23:06

대구가톨릭대 강현정 씨 미인대회
상금 600만 원 불우이웃돕기 쾌척 미담

얼굴만큼 마음도 어여쁜 여대생.

미모의 여대생이 미인대회에서 수상한 상금을 모두 불우이웃 등을 위해 쾌척,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대구가톨릭대학교 도서관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강현정 씨(21.사진). 강 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05 엘리트모델 룩 선발대회'에 출전, 제로원픽쳐스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 원을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성금은 태풍 '나비'로 수해를 입은 경북 울릉군 출신의 같은 학교 식품공학과 이 모 씨(25)에게 최근 전달됐다.

이에 앞서 강 씨는 지난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강원 지역 예선에 출전, 미스 강원 진으로 선발돼 받은 상금 500만 원도 모두 선행에 사용했다. 일부는 골수암으로 투병하고 있던 같은 학교 학생의 수술비, 나머지는 군 부대 위문금, 북한 용천 주민 돕기 성금 등으로 사용됐다.

강 씨는 "미인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한 것은 운이 좋았기 때문이며 받은 상금이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보탬과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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