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면 인터넷 중독도 치료 OK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23:19

정통부 ·국방부 내년 상담요원 본격 양성

군에 가면 인터넷 중독도 치료 OK.

내년부터 인터넷 중독으로 입대 후에도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장병의 치료를 돕는 군 상담 요원이 본격 양성된다. 14일 정보통신부는 군 장병 인터넷 중독 상담 요원 양성 사업 등 5개 사업을 국방 정보화 추진 과제로 선정, 연말까지 실무 협의를 거쳐 정통부와 국방부가 함께 구체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지난 7월부터 육.해.공군으로부터 정보화 관련 필요 사항들을 접수한 뒤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5개 사업을 발굴했다.

정통부는 우선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의 인터넷 중독 전문 상담사 양성 과정을 통해 정훈.의무.군종 장교 등 군 관련 인력을 전문 상담사로 양성하고, 인터넷 중독 식별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인터넷 중독자들이 군에서 정서적 불안과 현실 감각 결여로 단체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모방 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중독자 상담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모범 네티즌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연천 최전방 GP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김동민(22) 일병의 경우 온라인 전투 게임을 즐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지난 9일 전방 부대를 방문해 국방부가 구축한 C4I(정보 감시.지휘 통제) 시스템 등 국방 정보화 실태를 점검하고 군 관계자들과 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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