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돋보기]"휘어진 대동맥 곧추 세워러" 고속도로-요가 '절묘한 만남'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23:39

-현대산업개발, 新대구-부산 고속

한국 경제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는 1970년 준공, 개통되었다. 그로부터 25년이 흐른 지금, 고속국도 1호는 허리가 많이 아프다. 성장통, 아니 나이가 든 데 따른 어쩔 수 없는 통증일지 모른다.

그대로 가만히 둘 것인가. 노후화했으니 어쩔 수 없다며 체념할 테인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묘방을 내놓았다. 요가다. 다소 생뚱맞은 소리 같은데 무슨 뜻인지 ….

현대산업개발이 최근 내놓은 TV-CF '요가' 편을 보면 감이 잡힌다. 우주선 내부를 연상케 하는 가상의 공간이 보인다. 'SF 영화의 한 장면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감각적 음악을 배경으로 거꾸로 매달린 채 뒤쪽으로 몸을 접었던 여자가 서서히 허리를 편다.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흘리던 신비스런 그 여자, 이윽고 한마디를 터뜨린다. "굿바이 하이웨이, 이젠 I-WAY."

"경부고속도로여?? 허리를 곧추세워라"는 메시지를 요가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고난도의 요가를 보고 있노라면 구불구불한 고속도로는 이제 끝이라는 생각이 절로 마음속에 자리잡게 된다.

도로도 지능(Intelligence)을 갖췄다고 한다. 또 혁신적(Innovative)이라고 외친다. 지평선이 보일 듯 곧게 일직선으로 뻗은 새로운 개념의 고속도로, I-WAY는 이런 뜻을 지니고 태어났다.

이번 CF는 별다르다. 한국 최초의 고속도로 광고라는 점에서 그렇다. 의미론적 가치를 떠나 기존의 공공시설 광고와 달리 감각적 영상과 역발상의 카피, 그리고 이 조화 속에서 돋보이는 명확한 메시지 전달 등 여러모로 뛰어난 한 편의 CF다.

현대산업개발은 요가 편에 이어 지난 세월 굽은 도로로 다녀야만 했던 불편을 이야기하는 후속 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두 편의 TV CF가 한국 고속도로 광고에 선도적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부산간 신고속도로 'I-WAY'

새로운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82??로서 내년 1월 20일 개통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8개 건설사가 참여해 시공한 최초 민간 자본 고속도로다. 현재 경주부터 언양까지 역C자 모양으로 돌아가는 고속도로 대신 이 직선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40?뺐?단축되고 운행 시간도 30분 가량 줄어든다. ▲청도.밀양 지역 발전 및 부산항 물동량 수송에 기여하고 ▲기존 경부고속도로 교통 체증 완화 및 물류비 절감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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