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혹한…한강도 꽁꽁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23:56

동장군의 서슬 퍼런 기세에 한강물도 얼어붙었다.

18일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매년 겨울 한강 결빙 상황을 관측하는 지점인 제1한강교 노량진 쪽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부근에서 공식적으로 관측된 한강 결빙은 지난해보다는 23일 빠르고, 평년보다 26일 빨리 나타났다.

기상청은 결빙 원인으로 이달 초부터 북반구 500hPa(5??상공) 상층에 세 개의 공기 주머니가 형성되면서 동아시아 부근에서는 상층의 찬공기 덩어리가 강한 저지 현상에 의해 정체하고 시베리아 부근에서는 찬 대륙 고기압이 평년보다 일찍 강하게 발달한 까닭으로 온도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17일 서울 최저 기온이 -13.3℃(오후 11시 17분)에 낮 기온도 -5℃ 이하에 머물렀고, 18일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14.0℃까지 떨어졌다.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기온은 영하 20도를 밑돌았다.

/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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