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야] 얼굴 흉터를 없애면 정말로 범죄가 줄어들까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3 00:02

미국서 실험 …재버률 현저히 낮아
주위 사람들 편견 품지 않기 때문

예로부터 얼굴의 흉터는 범죄 세계에 있는 자들을 상징하는 트레이드마크처럼 인식되고 있다. 만약 그런 사람들의 얼굴에서 흉터를 말끔히 없앤다면 범죄가 줄어들까.

대답은 "Yes"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이런 실험을 실시한 적이 있었다. 즉 중범죄인을 수용하는 어느 형무소에서 형기를 모두 마친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흉터가 있는 얼굴 그대로 내보냈다. 다른 일부는 성형수술로 흉터를 깨끗이 없앤 뒤 석방했다. 그런 다음 그들 중 재범을 저질러 다시 구속되는 비율을 조사해 보았더니 놀랍게도 흉터를 없애고 석방시킨 그룹이 훨씬 낮았다.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났을까? 얼굴의 흉터를 없앤 사람의 마음이 갑자기 온화해지기라도 한 걸까? 그러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는 얼굴에서 흉터를 없앰으로써 주위 사람들이 그들에게 더 이상 편견을 품지 않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 사실을 외모는 역시 중요하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야 할까. 아니면 외모만으로 판단하다가는 멀쩡한 사람을 범죄의 세계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야 할까.

<천하무적 잡학 상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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