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문화서핑] 일본에선 2차 대신 선물을!
일간스포츠

입력 2006.05.17 13:23

일본 주재원 김 과장은 신세를 지고 있던 거래처 담당자에게 모처럼 접대를 한 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전화로 의견을 물었다. 거래처 담당자는 이를 반갑게 받아들이면서도 "2차는 가지 않는 방향으로 합시다"라고 제안해 왔다.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고 싶었던 김 과장은 맥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이 경우 어떻게 하면 자신의 성의를 잘 표시할 수 있을까? 조그만 선물(3000엔 상당)을 준비해서 1차가 끝나고 헤어질 무렵에 전해 준다.

일본 사람들이 2차를 꺼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술을 많이 마시게 된다는 점. 특히 한국 사람들과 마실 경우 더 그렇다. 둘째, 일반 샐러리맨들이라면 집이 상당히 멀다는 점. 셋째, 회사의 경비로 처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 등이다. 이럴 경우 조그만 선물(과자 등)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선물도 가족들이 쓸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하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이다. 식사에 초대받았을 경우 일본 사람들은 절대 빈손으로 나오지 않는다.

삼성 영포털 `영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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