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도움되는 자동차 상식]자동차 실내누수
일간스포츠

입력 2006.06.13 14:53

내부 곰팡이 냄새 땐 누수 의심
사고, 노후 차량은 꼼꼼히 확인

비가 많은 장마철. 차량 내부에서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일단 누수를 의심해야 한다. 실내에 물이 들어오는 경우는 정지 상태와 운전중 등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정지 중 물이 새는 경우는 대부분 대형사고를 겪었던 차량이나 평소에 차량외관에 대한 관리가 소홀했던 노후차량에서 흔히 나타난다. 대형사고가 있었던 차량들은 사고부위를 수리할 때 도어 스트라이커의 조정이 불량해 도어 단차가 벌여진 곳으로 빗물은 들어온다. 전·후면 유리를 교환시 유리 장착부에 실리콘 작업이 부실해도 실내나 트렁크에 물은 고이게 된다. 또 다른 원인으로 선루프를 장착한 차량도 불량제품의 사용이나 부실한 작업이 있는 경우 주변고무 실링부의 틈새가 생긴다.

두 번째 주행 중 실내로 물이 유입되는 원인은 처음의 원인과 같이 옥외 주차시 물이 들어오는 경우와 바퀴안쪽 철판들의 이음부에 크고 작게 실리콘을 도포 할 때 구멍이 발생돼 일어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밖에 비눗물을 뿌리고 안쪽에서 압축공기를 살짝 넣어주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실리콘을 재 도포하고 완전하게 밀폐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창문 틈새로 물이 새는지 쉽게 확인하는 방법으로 도어를 열고 문틀 상단부에 A4 종이를 손으로 잡고 문을 꼭 닫는다. 그리고 종이를 살며시 잡아 당겼을 때 빡빡한 느낌이 들어야 밀폐가 좋은 것이며 헐렁하다면 간격이 큰 것으로 누수가 생기게 된다.
다른 누수 진단법으로 차량 바닥에 깔린 매트를 손으로 만지는 촉감법을 이용하되 축축하게 물기가 묻는다면 전문가에 의한 정밀점검으로 누수 원인을 찾으면 된다. 도움말/이광표 차장(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팀)

■이번주부터 ‘알면 도움되는 자동차 상식’ 코너의 내용이 좀 더 보강됩니다. 이광표(사진)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팀 차장의 도움을 받아 자동차 관리의 기본 사항·엔진 체크 이상 유무 등에 대한 진단 등 이미 생활 속에 파고든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박상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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