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싸게 거세요"
일간스포츠

입력 2006.08.02 13:27

본격적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저렴한 가격에 국제전화를 이용하는 방법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알뜰 피서의 한 방법이다.

각 나라마다 전화 시스템이 달라 국제전화를 사용하기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심코 현지 국제전화나 로밍 휴대전화를 이용했다가 엄청난 요금을 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선불카드가 저렴

해외에서 유선으로 한국에 전화를 거는 방법은 ▲선불카드 ▲후불카드 ▲국제 콜렉트콜(수신자 부담 전화) 등 크게 세 가지다. 가격이 싸기는 선불카드→후불카드→국제 콜렉트콜 순이다.

선불카드는 출국하기 전 공항이나 편의점 등에서 일정 금액이 충전된 카드를 미리 구입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가격은 해외 현지 전화를 이용하는 것보다 절반 이상 싸다. KT·데이콤·하나로텔레콤·온세통신 등 주요 통신업체들이 선불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데이콤은 지난 1일부터 휴가를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로밍폰 국제 콜렉트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수신자가 요금을 부담하는 이 서비스는 해외에서 로밍폰을 이용해 직접 국제전화를 걸 때보다 최고 54%까지 이용 요금이 저렴하다.

로밍 서비스를 신청한 휴대폰이면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회사에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고. 해당 국가 접속 번호만 알면 이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

편리하기는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가 으뜸이다. 세계 휴대전화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요즘에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그대로 외국에서도 사용하는 자동 로밍 서비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는 편하기는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게 단점이다. 예를 들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SK텔레콤 자동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분당 요금이 1162원으로 선불카드보다 훨씬 비싸다. 임대 로밍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에는 통화료와는 별도로 휴대전화 임대료로 하루 2000원씩 지급해야 한다. SK텔레콤보다는 후발 사업자인 KTF나 LG텔레콤의 요금이 조금 싸다.

정병철 기자 [jbc@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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