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한국 대회(6일) 참가자 59명의 프로필이 공개됐다. 예선에서 면접과 카메라 심사의 벽을 뚫고 본 대회 지·덕·체에 도전하는 여대생들의 면모가 예사롭지 않다. 이들에게선 외적 아름다움도 아름다움이려니와 대학생의 상큼한 매력과 지성미가 물씬 풍긴다.
세계인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제2외국어는 기본. 세계 평화와 봉사의 정신을 구현하려는 이들의 포부는 외교관·아나운서· 정치인·스튜어디스 등으로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여성상에 부합한다. 지·덕·체에 뽑혀 한국 대표로 세계의 여대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주역들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