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따봉’의 의미는?
일간스포츠

입력 2006.09.04 09:38

오래 전 한 오렌지주스 광고 중에 ‘따봉(TA BOM)’이라는 포르투갈어가 나온 적이 있다. 브라질에 출장간 한 과장은 현지인들과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맛있다’는 표현을 현지어로 하고 싶어 TV 광고에서 봤던 대로 “따봉”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현지인들의 반응이 썩 좋지 않았다.

원래 말은 에스따 봉(ESTA BOM)이다. 좋다는 말로 표현된 것인데 실제 브라질에서는 어떤 의미로 쓰일까? 바로 ‘적당하다’이다.
브라질 사람들이 좋다는 의미로 잘 쓰는 말 가운데 무이뚜 봉(MUITO BOM). 마라비요 주(MARAVILHO SO).

오찌무(OTIMO)가 있다. 이중 최상급은 오찌무이다. 따봉은 그럭저럭 괜찮다는 뜻으로 적당하다는 의미로 쓰인다. 브라질에서 좋다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을 땐 따봉이 아닌 오찌무라고 표현해 보자.

삼성 영포털 ‘영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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