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외출은 피날레가 없다
일간스포츠

입력 2006.09.06 13:25

신영 ‘지엘시티’ 편

세상을 놀라게만 해 왔던 미셸 위(17)가 3000m 상공서 넋을 잃었다.

늘씬한 몸매. 호쾌한 스윙으로 ‘여자 우즈’로 불리며 성적과 관계없이 구름 관중을 몰고다니는 골프계 새 아이콘인 ‘1000만 달러 소녀’ 미셸 위의 화려하면서도 색다른 시작됐다.

이번엔 지상의 그린이 아니라 3000m 푸른 상공이다. 국내 기업 최초로 미셸 위와 광고 모델 계약을 성사시켜 화제가 되었던 종합 부동산그룹 신영의 ‘지웰시티’ TV CF를 통해서다.

미셸 위가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전용기 좌석에 앉아 있다.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기내 방송을 듣고 무심코 바깥을 쳐다본다.

대한민국 한가운데 세상을 꿈꾸는 도시. 미래형 복합 도시 지웰시티가 눈앞에 펼쳐진다. 한동안 바깥 풍경에 넋을 잃은 표정을 짓는다.

CF서 미셸 위는 대사 한마디 없이 표정으로만 연기한다. 비행기의 속력만큼 그의 연기는 아주 짧고 간단하다. 놀람 뒤의 흐뭇한 모습. 눈 깜빡할 순간에 단 두 가지 표정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미셸 위 같은 빅스타이기에 가능한 효과다.

1편이 표정이라면 2편은 행동이다. 함께 촬영. 앞으로 전파를 탈 2편에서 미셸 위는 신기에 가까운 스윙 솜씨를 맘껏 뽐냈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호쾌한 스윙으로 단 세 번 만에 OK 사인을 받아냈다.

연습 때처럼 정면에 골프공으로 맞힐 수 있는 표적지를 설치하여 리얼한 스윙폼을 유도했는데 장기 자랑하듯 세 번 스윙 모두 표적지에 정확히 맞히는 신기를 보여 줬다. 미셸위는 8시간 동안 4개의 세트장을 돌며 진행된 촬영 내내 특유의 천진한 웃음과 농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해 17세 소녀가 아닌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 줬다는 후문이다.

지웰시티는 신영그룹이 충북 청주 옛 대농 공장 부지 16만 평에 개발하는 미래형 복합 도시 개발 사업이다. 선진 복합 도시 사례인 일본 록본기힐스. 싱가포르 래플스시티 등과 경쟁하게 될 지웰시티와 새로운 영역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미셸 위는 최적의 만남을 가진 셈이 됐다.

지웰시티 CF는 이달 1일부터 온에어된 1편 ‘비행기편’ 뿐만 아니라 2편 ‘스윙신’ 등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11월 중순으로 예정된 1차 분양을 마친 후에도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벌인다. 미셸 위의 외출은 시즌 피날레 없이 이어진다.

정재우 기자 [jjw0607@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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