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리쿠스 버섯의 신품종인 로얄 아가리쿠스가 정식으로 수입돼 향후 국내 건강 식품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965년 브라질 피에다데 지역에서 새롭게 발견된 버섯인 아가리쿠스(Agaricus)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일본에서 인공 재배되기 시작. 현재 아가리쿠스라는 이름의 여러 가지 제품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일본·미국·대만 등지에선 버섯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며 건강 식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91년 역시 브라질에서 발견된 로얄 아가리쿠스는 기존 아가리쿠스와는 다른 품종이다. 기존 버섯 종들이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것과 달리 로얄 아가리쿠스는 브라질의 뜨거운 햇볕을 받고 자라기 때문에 ‘태양의 버섯’으로도 불린다.
특히 효능 면에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면역학 및 약리학 교수인 고넘 박사는 95년 임상 실험을 통해 로얄 아가리쿠스를 투여한 환자나 동물의 면역력이 증강된 것을 증명했다. 또 일본 시즈오카 대학의 미즈노 박사 역시 인체의 면역력 향상에 큰 구실을 하는 베타 D 글루칸이라는 다당체가 로얄 아가리쿠스에 가장 많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로얄 아가리쿠스의 국내 판매는 AGARICUS GROUP LLC의 한국 지사(www.royalagaricus.co.kr)가 맡게 된다. 브라질에서 재배한 로얄 아가리쿠스가 미국 LA 본사에서 일련의 과정을 거친 뒤 한국으로 직수입된다. 따라서 이 제품은 건강 식품에 대한 기준이 까다롭기도 유명한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정품으로 미국 상무성에 정식 등록돼 있다. 02-332-2136. 010-6399-5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