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팅·검색 시간 “기다림은 이젠 그만”
일간스포츠

입력 2006.10.10 14:57

소음 줄고 한번에 여러 작업해도 지체 현상 없어

일간스포츠가 창간 37주년을 맞아 인텔과 함께 14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진 코어2 듀오 체험기 이벤트에서 뽑힌 우수 체험기를 2회에 걸쳐 지면에 연재합니다.

코어2듀오 CPU를 써본 결과 한마디로 인텔의 새 전성시대를 열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02년 10월 산 이전 컴퓨터의 CPU가 바로 인텔 제품인 코드명 노스우드 2.4B(클럭 주파수 2.4Ghz)였다. 이 제품은 이전 윌라멧 시리즈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인텔의 전성시대를 가져왔다.

우연하게도 4년이 지난 지금 일간스포츠 주최 인텔 후원 체험 행사에 뽑혀서 받은 컴퓨터도 코드명 콘로 CPU도 똑같이 클럭주파수가 2.4Ghz였다. 참고로 받은 PC의 사양은 현재 나온 코어2듀오 CPU중 고급형에 속하는 E6600. 메인보드는 인텔 965LT. 그래픽카드 지포스 보급형 7300GT 128M. 메모리 DDR2 1G. 하드디스크 시게이트사 바라쿠다 버퍼 8M 250G이다.

어느 정도 달라졌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부팅을 시키고 사용한 결과 한마디로 4년동안 엄청난 발전에 놀라고 말았다. 우선 피부로 느낄수 있는 부분은 속도의 차이였다. 인터넷 창을 열 때도 거의 클릭과 동시에 창이 열렸다. 부팅 시간도 대폭 단축돼 곧바로 윈도우 화면이 떴고 큰 파일을 압축할 때도 몇십분이 걸리던 것이 지금은 몇분으로 단축됐다.

두번째로 소음과 발열이 적어졌다. CPU 팬의 구조도 날개의 크기는 크게 늘리고 숫자는 줄여 소음을 적게 하도록 만든 것이 눈에 띄었다. 또 CPU방열판에 손을 대보니 약간 미지근한 정도(바이오스서 CPU온도를 보니 이전에 비해 거의 절반 수준)라 이 정도면 소음의 주원인인 CPU 쿨러도 제거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노스우드에 비해 보다 낮은 전압서 작동이 가능해 소비전력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발열량도 낮아지게 되었다는 것을 실감했다.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여러 가지 작업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는 것. 게임을 하면서 다운로드를 받아도 전혀 영향이 없었다. 바이러스 검사를 하면서 인터넷상에서 한 번에 여러창을 띄우고 동시에 여러 동영상을 볼 때도 끊어짐이 없었다. 또 야구 실시간 문자 중계를 볼 때도 이전에는 다른 작업을 동시에 할 때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젠 그런 걱정도 없어졌다.

한마디로 두 개의 코어와 4M의 큰 캐시 메모리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요즘 ‘원 소스 멀티 유즈’라는 말이 뜨고 있는데 원 PC 동시 멀티유즈가 가능해진 것이다. 멀티미디어 시대에 최적의 CPU라고 말할 수 있다.

몇달 전 <문명4> 라는 게임을 하다 10여분이 걸리는 한 턴을 기다리는 것이 너무 지루해 끝을 못내고 그만 두었던 아쉬움이 있었다. 코어2듀오로 해보니 기다림이 거의 없어져 다시 게임을 시작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기뻤다.

박동순(회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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